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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이창수 동문, 한국해 표시된 일본 고지도 기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3-16

1752년 프랑스 제작 지도에 동해 표기 ‘MER DE COREE’ 재확인 이창수 동문(미국 거주, 체육교육 78년 입학)이 동해 명칭이 한국해로 표기된 일본 고지도 1점과 1900년대 초반 우리나라가 소개된 서적 2권을 우리대학교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고지도는 1752년에 프랑스의 지도 제작가 쟈크 벨렝(Jacques N. Bellin)이 동판무채로 만든 “Carte De L'Empire Du Japon(21cm×31cm)” 이다. 일본의 본주(本州)를 중심으로 그렸으며 동해는 ‘MER DE COREE’로 표기하였고, 일본 남부 연안을 일본해 ‘MER DU JAPON’로 표기한 지도이다. 이 지도는 세계 여러 국가들을 경위도가 표시된 유럽식 지도로 만들던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동해 명칭에 대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함께 기증 받은 서적은 남감리교 여선교사로 내한했던 와그너(E. C. Wagner)가 1900년 대 초반 한국의 풍습에 대해 쓴 “Kim Su Bang and other Korean Sketches”와 The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1919년 판이다. 한편, 이창수 동문은 지난해 12월에도 1774년과 1785년에 영국에서 제작된 고지도 두 점을 기증한 바 있다.

 

vol.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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