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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넘버원이 돼도 더 올라가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2-01

‘피겨 전설’ 미셸 콴, UIC 학생들과 만나 ‘피겨 전설’ 미셸 콴 전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1월 6일 오후 2시 새천년관 B122호에서 언더우드국제대학(UIC)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여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Real People Talking’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사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콴은 UIC 학생 5명과 원탁 테이블에 앉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으며, 강의실을 채운 80여 명의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녀에게 호응했다. 콴은 UIC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상과 방문 소감, 피겨스케이터로서의 삶 등에 대해 솔직하고 편안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UIC 학생들은 콴 선수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며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콴은 피겨스케이팅에서 오랜 시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학업이든 운동이든 열정과 사랑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넘버원이 돼도 더 올라가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며 “김연아도 월드 챔피언이지만 이를 지키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 러시아의 이리나 슬러츠카야 등과 함께 ‘피겨 전설’로 통하는 콴 선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세계 선수권 5회 우승, 전미선수권 9회 우승을 포함, 총 43회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1998년 동계올림픽 등 올림픽에서도 두 차례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로서뿐 아니라 대외 활동도 활발히 벌여 지난 2006년에는 미국 국무부 최초의 공공 외교사절로 임명됐고 지난해 1월에는 미국인의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체력단련 및 스포츠 자문위원회 위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vol.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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