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신년예배로 2010년 시작 의료원은 3월 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신년예배를 열고 2010년 새해를 맞이했다. 예배는 박창일 의료원장, 정남식 의대학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종 강남세브란스병원 원무팀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조재국 교목실장이 ‘믿음으로 바라보자’라는 말씀을 전했고 세브란스병원 찬양팀의 특송이 이어졌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작년이었지만 의료원 모두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올해는 광혜원, 제중원 125주년과 에비슨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2020년까지의 장기 발전계획 원년”이라고 밝힌 박창일 의료원장은 새해 경영 계획으로 “인천 송도에 세브란스 국제병원설립 가시화와 전임상연구센터 설립,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설계,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착공, 신촌캠퍼스 공간마스터플랜 등 의료원의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들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과 교육에 대한 투자, 경영효율성 극대화, 노사상생적 협력 분위기 조성, 몽골연세친선병원 신축 등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