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교수(전기전자공학, 한국 e-Health 발전협의회장)는 APEC Health Working Group 과 지식경제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APEC 회원국 및 국내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APEC e-Health Seminar & Exhibition(4th APEC e-Health Technical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5년째 국내에서 개최된 대회로서 APEC 21개 회원국 중 그동안 참여가 미흡했던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에서 15명의 연사, 국내에서 11명 등 총 26명의 국내외 연사가 초청되었다. 본교 이명호 교수(대회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조영신 박사(지식경제부)의 환영사, Sopida Chavanichkul 박사(대만 복지부)의 축사에 이어 Sopida 박사와 이명호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곧이어 4개의 전체 세션과 2개의 전문가 세션이 3일 동안 진행되었다. 세계 최초로 비접촉식 Glucose 측정기를 개발한 이스라엘 Yuri Feldman 교수팀의 Andrias Caduff 박사(스위스)가 초청되어 ‘Non-Invasive Glucose Monitoring in Patients with Diabetes: A Novel System Based on Impedance Spectroscopy’ 관한 강연을 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기업과 대학에서 11명의 연사가 초청되어, u-Health 서비스 단말장치로 활용될 수 있는 연구내용 등을 발표하여 해외 참가자들로부터 국내 e-Health 기술의 선도적 역할에 찬사를 보냈다. 둘째 날에는 올라비올라사운드와 즈바디아솔리스트를 초청하여 APEC 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The Blessing Concert’를 개최했으며, 끝으로 지난 5년 동안 본 포럼을 개최하면서 얻어진 21개 APEC 회원국에 대한 e-Health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s of e-Health Technology in APEC Region"에 관한 도서출판과 2010년부터 새롭게 "APEC e-Health Community"의 결성을 결의하고 대회 일정을 마쳤다. 한편 동 기간 디지털파빌리온 전시장에서는 u-Health 체험전시와 Poster Session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