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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동호회 탐방(6) - 축구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8-11-16

98년 신촌지역 4개 대학 교직원 춘계축구대회! 제11회 경인지역대학 교직원 축구대회! 98년 신촌지역 4개 대학 추계축구대회! 연세축구회는 금년에 출전한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교직원 동호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축구회지만 이런 경사는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11월 7일 대운동장에서 개최한 창립15주년 기념대회는 더욱 빛이 났다. 역사뿐만 아니라 회원수(102명)도 최고인 축구회의 회원들은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한판 잔치를 벌였다.

축구회의 우승 전력은 화려하다. 85년 이후 신촌지역대회에 20회 출전, 14회 우승. 경인지역대회 역시 8회 출전에 우승만 두 차례다. 이런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들이 기울인 노력도 당연히 크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훈련을 겸한 시합을 열고, 여름과 겨울에는 지방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연습경기는 매년 초 새롭게 구성되는 백양팀과 청송팀으로 나누어 열리는데, 금년에는 백양팀이 다소 우세하다고, 총무를 맡고 있는 유기철 선생은 말한다.

김만수 회장, 최금택 주장을 비롯해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코치를 맡고 있는 김순태 선생의 기술 지도가 이들의 기량을 키우는 데 한몫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생각하는 축구회의 가장 큰 매력은 백명이 넘는 회원들과 친목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훈련하며 땀을 흘리고, 시합에서 우의를 다지고, 승리의 기쁨까지 함께 누리는 이들의 만남은 누가 봐도 부럽기만 하다. 드넓은 운동장을 질주해 슛을 날리는 쾌감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축구회를 찾으면 될 것이다.

 

vol.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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