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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사랑해요~, 강남세브란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1-01

아프리카 케냐 거대결장 어린이 수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선천성거대결장으로 고생하던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을 하고 치료비를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사랑의 우물 1호’를 건립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이삭 모쿠아 냐운디(남, 10세) 소년을 11월 15일 입국시켰다. 입원 나흘 뒤 외과 최승훈 교수의 집도로 장루 복원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케냐에서 2차에 걸쳐 시도했던 수술의 실패로 인해 10cm 밖에 남지 않은 대장을 항문과 연결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학적 성과로 기록됐다. 최승훈 교수는 “얼마 남지 않은 대장을 항문에 연결시켜야 했기에 용이하지 않았으나 성공적인 수술로 진행됐으며 이삭 소년은 원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괄약근이 배변조절 기능을 상실해 당분간 설사를 하겠지만 조절 능력이 개선되면 정상적 조절이 가능하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원 치료 중 생일을 맞은 이삭 소년은 생일 케이크를 자르며 “Thank you”를 연발하면서 “머나먼 곳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돌봐 주었으며 직접 불러 수술까지 받게 해 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깊이 감사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초청 수술은 케냐 코어지역에 건설된 제1호 우물 ‘GS WELL’ 지원사업 과정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의료원 노사공익기금, (사)한국국제기아대책이 손을 잡고 이삭 소년을 초청해 진행됐다.

 

vol.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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