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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지역발전은 분권과 지방자치를 기본으로 중앙정부가 도와줘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1-01

김문수 경기도지사 리더십특강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1월 25일 “지역 발전은 분권과 지방자치를 기본으로 중앙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각당헌에서 열린 리더십센터가 주최한 리더십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서면서 캐스팅 보트인 충청도 표를 의식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면 충청도보다 낙후된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 행정 중심도시를 세워야 했다"며 당시 세종시 구상은 나눠먹기의 대표적 사례며, 국가경쟁력을 가로막는 말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은 선거 때의 약속이 아닌 지방분권과 자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며 최근 발전을 거듭하는 중국의 선전 등을 사례로 들었다. 김 지사는 "중국의 덩샤오핑 시절 광둥성의 선전 등 몇 곳을 개방하면서 조세권, 행정 인허가권 등을 해당 도시에 준 결과 도시들이 눈부신 발전을 했다"며 "지역 발전은 분권과 지방자치를 기본으로 중앙정부가 도와주는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꼽으며 "해방 이후 남한에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서기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발전하려면 꿈을 가진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꿈을 크게 가지고 도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vol.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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