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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 회장, 미국 프로테옴기구 회장 연세대에서 손잡아…… 연구 시너지 폭발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2-01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과 신설, 백융기-윌리엄 핸콕 공동연구 세계적 기업으로부터 단백질 질량분석기 기부 받아 우리대학교 프로테옴연구센터(소장 백융기)에 국내 유일의 초고성능 단백질 질량분석기가 설치된다. 프로테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윌리엄 스테픈 핸콕 교수(Willian S. Hencock, Northwestern Univ.)가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 회장인 백융기 언더우드 특훈교수가 이끄는 우리대학교 프로테옴연구센터에 합류함에 따라 세계적인 연구장비 생산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WCU의 일환으로 윌리엄 스테픈 핸콕 교수가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integrated OMICS for Biomedical Science)과의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백융기 특훈교수와 손을 잡았다. 헨콕 교수는 프로테옴과 관련한 저명한 저널인 ‘Journal of Proteome Reserch’의 편집위원장이자 미국 프로테옴기구의 회장을 맡고 있는 프로테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헨콕 교수는 1년에 4개월 정도를 한국에 머무르면서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와 함께 인간프로테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테옴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백융기 특훈교수는 “헨콕 교수가 갖고 있는 세계적 네트워크와 우리 센터의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유일 초고성능 단백질 질량분석기 갖춰 세계적인 프로테옴 연구의 인프라 구축 최근 프로테옴연구센터는 세계적인 기기회사 에질런트(Agilent)로부터 7억원, WCU로부터 5억원을 기부 받아 초고성능 단백질 질량분석기를 들여놓게 되었다. 이 분석기를 갖고 있는 국내 연구소는 우리대학교 프로테옴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질량분석기를 얼마나 좋은 걸 갖고 있느냐로 그 연구소의 인프라를 판단할 수 있어요. PC도 286, 386, 586이 있잖아요. 586 최신 컴퓨터를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의 속도하고 286을 갖고 연구하는 사람은 게임이 안되죠. 우선 속도도 다르고. 우리는 세계에서 제일 빠르고 좋은 기기를 갖게 된 거에요. 그걸 확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하냐 이거죠. 그 누구보다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질병상태를 분석해서 단백질이 변형된 근거를 잡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백융기 특훈교수는 “핸콕 교수와 우리 센터가 아니었으면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결국 “미래의 핵심 연구 분야에 초기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대학교가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 설립된 인간단백체 연구기관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 “인프라, 연구실적, 인적자원 등 모든 면에서 톱(top)입니다. ‘The First & The Best’ 그게 바로 여기에요. 대학 연구소에서 기술지원을 통해서 샘플분석을 유료로 해주고 수입을 창출하고 있어요. 그런 기관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되겠어요.”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는 세계 10대 단백질 연구소로 선정되어 이미 그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게놈지도가 완성되기도 전인 1999년 인간단백체 연구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설립되었다. 본 센터는 지금까지 국제적인 프로테오믹스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프로테옴 분석법에 관한 책자를 발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와 공동으로 인간프로테옴 프로젝트(Human Proteome Project, HPP)을 기획하고 각종 기술표준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우라나라가 '단백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왔다. 본 센터를 이끌고 있는 백융기 특훈교수는 현재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의 회장이며 아시아-오세아니아 프로테옴기구(AOHUPO)의 창설멤버이자 회장이다. 프로테옴(proteome, 단백질체)이란 단백질(protein)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라고 한다.

 

vol.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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