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JCI 인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JCI 평가단은 10월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총평회에서 모의평가(Mock Survey) 결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JCI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준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헬렌 호싱 팀장과 질란 리우, 이반 버딕 등 3명의 평가단은 10월 19일부터 총평회 당일 오전까지 이뤄진 모의평가기간 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환자 안전을 위한 진료와 지원시스템 수립, 시설 분야 등에서 기준 이상의 충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컨설팅에서 지적된 분야에 대한 개선 및 보완대책에 대해 매우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환자안전을 위한 일부 진료부서의 명문화된 지침 누락과 지침 숙지상태, 부족한 시설 및 공간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