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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미국 희귀난치병 환자, 명의 찾아 세브란스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1-16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최고의 의술을 찾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미국인 레이첼 존슨 양은 본인의 베체트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월 27일 방동식 교수(피부과학)를 찾았다. 특수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사를 특정하여 미국인이 직접 방문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 베체트병은 ‘실크로드’로 알려진 지역의 국가들에서 주로 발생하며 주로 구강궤양에서 시작하여 외음부궤양, 피부염증, 실명 등의 증상을 주로 보이며 병이 진행될 경우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위장관계 및 근골격계 등의 전신장기를 침범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미국인에게는 거의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의사들이 잘 모르며 따라서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이 있다. 존슨 양은 베체트병으로 확진 받은 이후 질병 관련 국제문헌들을 검색했고 세브란스병원 베체트병 특수크리닉에서 연구한 논문들이 널리 알려져 있음을 확인, 방동식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존슨 양은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방동식 교수에게 직접 도움을 받았으며, 미국으로 돌아가며 향후 질병연구에 도움이 된다면 본인의 조직, 혈액 등을 모두 제공하고, 개발 중인 약제가 있다면 임상실험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vol.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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