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노벨상에 도전하는 ‘2009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1-01

Underwood/Avison Distinguished Professor, 2009 ‘빅’ 저널에 세계 최고 논문 쏟아내는 ‘슈퍼 석학’ 인센티브 9천만원 등 파격 지원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연구 및 봉사를 통하여 교내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5인의 교수가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로 선정됐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권영준(물리학), 백융기(대학원 융합오믹스의생명과학), 홍대식(전기전자공학), 문명재(행정학), 정현철 교수(종양내과학교실)이다. 올해 선정된 특훈교수는 이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와 3년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비롯한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연구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된다. 언더우드·에비슨 특훈교수 임명장 수여식은 11월 2일 오후 4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권영준 교수(이과대학 물리학) 2008년 노벨 물리학상에 기여한 ‘Belle 실험’에서 활약 논문 피인용 횟수 8,000회 넘어 권영준 교수는 고에너지 전자-양전자 충돌실험을 통해 기본입자의 약전자기 상호작용 및 우주의 대칭성 깨짐과 물질-반물질 불균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권 교수는 지금까지 ‘네이처(Nature)’지 게재 논문 1편을 포함한 총 4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8,000회 이상의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8년도 노벨 물리학상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국제공동연구인 ‘Belle 실험’에서 CKM 측정연구팀의 책임을 맡아 연구를 주도했으며(1997-2006), 2007년부터는 Belle 그룹의 Publication Council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2년도부터 Particle Data Group의 일원으로 위촉되어 ‘Review of Particle Physics’의 발간에 참여하고 있다. 백융기 교수 (대학원 융합오믹스의생명과학) 세계 최초 ‘다우몬’ 발견.... 노화문제 해결의 열쇠 제공 단백체 연구의 세계적인 리더 백융기 교수는 선충의 노화조절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 ‘다우몬’ 이라 명명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 이를 이용해 노화정지 및 생합성 조절기전을 규명한 데 이어 시약으로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백 교수의 콜레스테롤 생성경로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생화학교과서에 게재되었으며, 아시아 최초로 YPRC/BPRC를 연세대에 설립, 세계 10대 단백체연구소의 하나로 발전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간암 마커 후보단백질을 발굴하고, 한국인 혈액단백질 지도를 작성, 공개하였으며, 최근에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후보물질도 개발, 특허출원과 국제저널에 게재하였다. 총 6개 국제저널의 시니어에디터 및 편집위원직을 수행하면서 한국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단백체기구의 수장을 거쳐,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의 회장으로 재직하는 등 국제적인 리더로 활동 중이다. 홍대식 교수(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 4세대 이동통신 분야 최강자 Beyond 4G도 책임진다 홍대식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이다. 그는 고품질, 초대용량의 무선 전송 서비스를 요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 분야(4G)의 핵심기술인 다중 반송파 기술(OFDM)과 다중 입력 다중 출력 시스템(MIMO) 분야에서 많은 연구실적을 냈다. 그 결과 지난 10년 간 4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주도하여 다수의 국내·외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였다. 또한 SCI급 국제저널 100여 편을 포함하여 216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으며, 1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였다. 최근에는 4세대 이동통신 이후(Beyond 4G)의 새로운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문명재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 한국인 최초 ‘Mosher Award’ 수상 미국 명문대학들이 스카우트 전쟁 벌이는 최정상 행정학자 문명재 교수는 지난 12년 간 행정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미국행정학회보(Public Administration Review)’와 ‘미국공공관리학회보(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 Research and Theory)’에 공공관리와 전자정부와 관련된 6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을 포함하여 총 21편의 S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국제학술활동을 인정받아 2009년에는 미국행정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 논문상인 ‘Mosher Award’ 그리고 국제학술공로상인 ‘Boorsma Award’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2002년도 미국행정학회보에 실린 논문은 가장 대표적인 다섯 논문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미국행정학회보의 웹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다. 문명재 교수는 현재 WCU 국제거버넌스비교연구단의 단장과 ‘International Review of Public Administration’의 편집장 그리고 네 개의 주요 국제저명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정현철 교수(의과대학 종양내과학교실) 암전이, 신생혈관 생성 관련 임상연구의 최고봉 SCI급 논문 130여 편, 아태평양 신약개발 네트워크 주도 정현철 교수는 항암제 신약개발과 바이오 마커 발굴에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SCI 등재 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약들을 최초로 암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연구(First-in-Human)를 아시아-태평양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종적 차이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암전이연구센터에서 종양등록과 바이오 검체은행을 이용하여 암전이와 신생혈관 생성기전과 억제약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는 연세암센터 원장, 바이오칩연구센터 소장으로서 암전이와 신생혈관 생성, 유전체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vol. 49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