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우주의 역사 별 생성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던 타원 은하가 별을 꾸준히 생성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세계 천문학계를 놀라게 했던 이석영 교수(천문우주학)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우리대학교에서 6년간 가르친 우주론 강의를 엮어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사이언스 북스)를 펴냈다. “만유인력이 작용하는 우주는 왜 한 점으로 수축하고 있지 않을까?”, “우주는 팽창하는데 왜 지구와 달은 멀어지지 않을까?”, “우주가 137억 년 전에 생겨난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인류의 고향인 우주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밝히지 못한 우주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수수께끼들이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알고 있던 우주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고, 말 그대로 우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기본 지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다. 저자는 ‘빅뱅’하면 가수 빅뱅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 우주에 블랙홀이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 밤하늘의 은하수를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사람, 인류의 고향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한 사람, 이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