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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1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0-16

한국어학당 50돌, 한글 반포 563돌 기념 중국 학생 정단단, 장효리 장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벽안의 1,8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우리말 솜씨를 뽐냈다.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10월 8일 노천극장에서 제18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 1992년부터 한국어학당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교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글 반포 563돌을 기념하고 한국어학당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국외에서도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국외에서 열린 백일장은 6개국(베트남,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호주) 11개 지역(10개 대학과 3개 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850여 명이 참가했다. 노천극장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서는 72개국 1,765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가 참가하여 시부에서는 ‘향기’, 수필부에서는 ‘선택’을 글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의 장원은 시 부문의 정단단 씨(연세대), 수필 부문의 장효리 씨(순천향대)가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리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장상, 한글학회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등 모두 69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상품 등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태권도 공연, 탈춤 공연에 이어 150여 명의 참가자에게 푸짐한 행운상품이 수여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vol.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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