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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제캠퍼스는 분교 아니라 서울캠퍼스의 확장입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0-01

신촌캠퍼스 정원 10% 감축해 경쟁력 있는 학사단위 신설 2010년 어학당, 국제하계대학, 2011년 UIC.... 순차적으로 착착! 경인방송 “OBS 초대석” 김한중 총장 출연 “2010년 개교하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자 인천시와 대한민국 발전의 앵커(Anchor)가 될 것이다.” 김한중 총장은 9월 10일 오후 6시 55분 경인방송 대담 프로그램인 “OBS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한중 총장은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와 관련하여 진척사항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일각에서 불거진 오해를 속 시원히 풀어주는 기회를 가졌다. 김한중 총장은 우리대학교가 인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뛰어난 국제화 환경과 우리대학교의 역사성을 들었다. “앞으로 교육이나 의료서비스는 국제화가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거리에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5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중국만 해도 대학진학에 대한 초과수요가 매년 300만 명 씩 생긴다. 또한 북경이나 동경의 우수한 교수들이 당일치기로 강의가 가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은 우리나라 교육을 국제화시키는 데 최적지다. 또 하나는 역사성이다. 우리대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가 1885년 들어올 때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한중 총장은 국제캠퍼스의 운영에 대해 “언더우드국제대학 같은 경우는 전체를 옮기고, 약학대학 신설을 추진하고, 그 외에는 신촌의 정원을 모든 학과에서 일률적으로 10% 감축하는 것을 교무위원회에서 결의했다. 그 정원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적 수요에 맞는 융복합학사단위(아시아지역학대학, 의생명과학기술대학 등)를 송도에서 새롭게 설립하려 한다”고 설명하며, 국제캠퍼스는 분교가 아니라 서울캠퍼스의 확장이라고 역설했다. 건립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는 것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일각의 오해에 대해서는 “처음에 이 기회가 연세대학교에 배타적으로 주어졌다면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천시가 송도경제자유구역 내에 캠퍼스 건설을 연세대에게만 제안하지 않았다. 서울에 있는 여러 명문 사립대학에 제안했었고, 인천에 있는 여러 대학에도 제안했었다. 그러나 대학도 막대한 투자와 여러 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이 선뜻 결정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연세대는 송제국제도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결정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고, 지원규모에 대해서도 이는 당초 협약을 체결했을 때 보다 상당히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회 승인과정에서 규모조정을 해서 작년 이미 가결되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에 배정된 약학대학 정원 50명을 지역대학이 아닌 서울의 연세대가 빼앗아 간다는 오해에 대해서는 정부의 약학대학 증원 관련 결정이 나기 훨씬 전부터 관훈토론회 등을 통해 국제캠퍼스에 약학대학 설립 추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오해를 풀었다. 또한 “연세대가 인천에 온다는 것은 연세대의 (국제캠퍼스에 들어서는) 학사단위가 인천 소재 대학이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국제캠퍼스는 연세대학교가 인천의 참여에 의해서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을 발전 시켜나가는 프로젝트다. 연세대학교는 (연세 한마음전형 - 지역사회기초단체장 추천 전형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가지고 있다. 송도에 와서도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서 지역대학으로서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vol.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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