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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녹색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 창의적인 아이디어 봇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9-16

경영대학 2009 uGET 최종보고회 가져 국제적인 시각을 지닌 창의적 리더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경영대학은 올 여름에도 작년에 이어 ‘유겟(uGET : 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유겟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 기업들의 해외법인이나 기업들이 향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가에 학생들이 직접 가서 기업이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올해의 유겟 활동을 정리하는 14팀의 최종 보고회가 9월 4일 대우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유겟’은 ‘녹색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8개 팀은 ‘선진국의 녹색성장 사업 조사를 통한 기업의 녹색성장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나머지 6개 팀은 ‘현지 시장 분석에 기초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를 맡아서 진행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외국의 녹색금융 현황 및 국내은행 추진 방향’ 프로젝트를 덴마크에서 진행한 염규현 학생(경영학 02학번)은 “녹색성장이란 한마디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살빼기”라고 정의하면서, “덴마크에서는 1973년 오일 쇼크 이후 에너지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들이 협력해 왔으며, 2009년 현재 신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를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포스코의 후원으로 일본에서 ‘선진국의 녹색성장 사업 조사를 통한 포스코의 녹색성장 전략 수립’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미홍 학생(경영 07학번)은 일본의 ‘에코포인트’와 한국의 ‘탄소캐쉬백’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친환경기업의 친환경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교통카드 요금, 전기세, 수도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하여 녹색경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러시아에서 휴대폰 사업 진출 전략을 제안한 팀은 러시아의 기후를 고려해 장갑과 휴대전화를 결합하는 기술을 제안했으며, 브라질 파견 팀은 국가적인 축구 열기를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휴대폰을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롯데쇼핑이 후원한 인도네시아와 인도 파견 팀은 현지의 기후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개념의 복합 쇼핑몰을 제안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한국산업은행, 일진전기, 삼성전자, 롯데쇼핑, 신한은행 등의 후원기업 담당자를 비롯해 청와대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실 한혜진 행정관, 녹색성장기획단 이호중 홍보팀장 등의 정부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우리 학생들이 발표하는 프로젝트 연구 결과 및 미래 전략을 경청했다.

 

vol.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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