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여 명 부스 찾아 검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열린 ‘2009 조선일보 웰빙 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81㎡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 전문병원 내 갑상선암센터와 내분비·당뇨병센터 당뇨병 교실팀을 주축으로 한 검진팀을 운영했다. 갑상선초음파 검사와 이에 따른 검사결과 상담, 혈당 검사, 체성분 검사, 골다공증 검사, 당뇨 상담 등 전문검진과 각종 병원 안내자료 배부 서비스를 실시해 부스를 찾아 온 3,2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초음파 검사를 받은 총 142명 가운데 15명이 갑상선질환 정밀 검진을 예약했다. 또한 지난 11일 장항석 교수(외과학교실)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 ‘갑상선 질환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한 200여명의 청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갑상선 질환 정밀 검진을 위해 예약을 마친 방문객 이일숙 씨는 “평소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해 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상을 발견하게 돼 조금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깊이 감사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조우현 병원장은 박람회장을 찾아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들을 격려한 후 “박람회를 통해 내분비당뇨병센터와 암전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성을 널리 알릴뿐 아니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시행중인 명품 고객서비스 항목들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