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주 교수(의류환경학)의 신간 「럭셔리브랜드마케팅」(도서출판 예경)이 출간됐다. 샤넬과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는 어떻게 불황을 타지 않고 오랜 시간 사랑받을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 100년이 넘는 긴 세월이 흘러도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브랜드들이 있다. 이 브랜드들은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제적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이 책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월드 베스트 브랜드 12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책에서 “한국이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프랑스, 일본, 미국 다음으로 4번째로 중요하나 한국을 대표할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패션마케팅종사자 및 전공자 뿐 아니라 경영, 디자인, 유통, 마케팅, 금융, 광고,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 및 학문분야의 실무자 및 전공자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브랜드를 기획하는 데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