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담·코칭지원센터,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체결 연합신학대학원 부설 상담·코칭지원센터(소장 권수영, 이하 센터)와 사회연대은행(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 이사장 김성수)은 지난 1일 오후 6시에 상남경영관에서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대출) 신청자 및 활동가를 지원하는 상담 및 코칭을 위한 업무제휴를 협약했다. 이 상담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파산한 사람들이 기사회생할 수 있도록 무담보 가계대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와 더불어 전문적인 상담과 코칭을 통하여 지원자들로 하여금 파산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본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자를 위한 상담서비스, 마이크로크레딧 활동가들의 상담능력 지원, 학술 및 세미나 지원 등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우리 사회의 상담의 생활화와 돌봄의 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연대하기로 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자활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빈곤층이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빈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활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자금, 경영 및 기술지원, 사회적/심리적 자활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 지난 2001년 ‘(사)함께 만드는 세상’으로 출발한 이 기관은 2002년도에 사회연대은행을 발족하여 지금까지 개인은 약 800건, 사회적 기업지원 40건, 기관지원은 4,000건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는 1998년에 연세목회상담연구원으로 시작하여 2004년에 연합신학대학원의 부설기관이 되었다. 지난 10년간 상담 전문가 양성과 상담 및 코칭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하여 연간 500명 정도의 훈련생들을 훈련시키고, 1만 건 정도의 상담사례를 소화해 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관공서, 그리고 교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사랑과 섬김, 그리고 돌봄을 실천하기 위하여 임상활동, 세미나 및 학술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