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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속의 연세] 160여 외국인 대학원생 한자리에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6-01

2009-1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의 날 2009년도 1학기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가 5월 28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대학교 외국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 한국어학당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학생홍보대사 장지선 학생(UIC 07학번)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환영 인사와 함께 우리대학교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및 학칙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2부는 ‘Getting to know each other(서로를 알아가기)’라는 제목 아래 우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민경찬 대학원장은 “124년의 유서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될 유학생들을 환영한다”는 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국제화 시대에 여러 가지 이슈들을 해결함에 있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춘 외국인 인재들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하였으며, 유학생들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태준 부대학원장은 우리대학교의 역사 및 규모, 교환학생 제도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장학금 제도, 연세 포탈, 그리고 World Class University Program에 대한 소개를 했다. 손성문 선생(국제처)은 비자 제도, 여행자 보험, 각종 행사 프로그램(Global Day, Seoul City Tour, Temple Stay), 인턴십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2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번 학기에는 네팔과 가봉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알리고 소개하였다. Sushil Devkota(생화학전공), Bikash Thapa(생화학전공)는 “네팔은 지리, 인종, 기후, 종교가 매우 다양하다. 언어만 봐도 90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다양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매우 평화로운 곳이다”라며 자신들의 문화의 관용성을 강조했다. Ekang Muriel(정치학전공)은 가봉 문화의 다양성과 관용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발표 제목 ‘Gabon the last Eden’이 매우 눈길을 끌었다. “가봉의 애국가는 ‘la concorde’이며 이는 애초부터 조화를 강조한 것이다. 또한 국가의 모토는 ‘Union Work and Justice’다”라며 이미 가봉의 국가 정신이 다양한 부족의 통합에 기반을 둔 것임을 밝혔다. 가봉에 대한 발표 이후 그녀는 밥과 치킨 수프 등 손수 요리해온 가봉 음식을 학생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60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170여 명이 참석해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세인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 되는 어울림의 축제가 되었다.

 

vol.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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