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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몽골 어린이 초청 ‘글로벌 멘토링 데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6-01

경영대 학생들, 어린이날 맞아 몽골 어린이 60명 초청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몽골 어린이와의 우정을 지속해 나갈 거예요. 멘토링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됩니다.” 경영대학 글로벌 경영 포럼 강좌(박영렬 교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 국내 거주하고 있는 몽골 학생 60여 명을 캠퍼스로 초청하여 ‘연세인-몽골인 제1회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학생들이 몽골 어린이들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외국청소년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국적 초․중․고등학생들이다. 어린이들은 멘토 누나, 형들의 손을 잡고 교정 곳곳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그림그리기를 통한 ‘한국-몽골의 문화를 알려요’,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배우기’, ‘멘토-멘티 결연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한나절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태무친 군(14세)은 “멘토 형이 너무 잘해줘서 좋았다”며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연세대에 입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캠퍼스 투어를 담당한 정윤식 학생(언론홍보영상학부 03학번)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어린이들이 신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기획위원장을 맡은 정석원 학생(경영학 04학번)은 “몽골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 한국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척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영렬 교수(경영학)는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이문화를 포용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포용의 리더십 배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을 학생들에게 제안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vol.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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