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선배 교수님의 지혜를 배우겠습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5-16

제7회 명예교수의 날 우리대학교 ‘명예교수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 수요일로 제정이 돼서 지난 6년 동안 해를 거듭해 왔다. 은퇴한 교수들 간에 만남의 장을 만들고 동시에 지도와 격려를 얻는 자리가 되는 게 이날의 취지다. 교무처(처장 양일선)가 5월 6일 오후 5시 새천년관 강당에서 개최한 제7회 명예교수의 날에는 김한중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보직교수들이 함께 참석해 연세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한 평생의 보람, 아름다운 5월 “한 평생의 보람이 삶의 즐거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이날 행사에 앞서 박정세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가 이뤄졌다. 그리고 김한중 총장의 환영인사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아름다운 시절 5월, 사랑하는 시절 5월에 명예교수님을 다시 뵙게 돼서 기쁘다. 총장으로 일하면서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건 학문의 가치임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 정년퇴임 후에 오랫동안 못만나시다가 만난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된다. 정도 나누시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연세의 모습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교수의 날’에는 총 331명의 명예교수 중 약 172명이 참석했다. 그 중 최정훈, 황영금 명예교수가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뜻하는 물품을 받았다. 특히 음악대학 성악과 황영금 명예교수는 답가로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최정훈 명예교수도 “퇴임 후 학교와 접촉이 별로 없는데 이렇게 오늘처럼 화창한 날 학교에 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 학교가 크게 발전하고 명예교수가 모두 건강해 한분도 빠짐없이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연세, 최고를 향한 도전 이태영 기획실장은 우리대학교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나온 SCI 등재 논문 수는 2,547건으로 2007년 2,193건 보다 늘어났다. 본래 계획했던 목표치 2,300건 보다 많았다. 또한 동서문제연구원 학술지 GER도 SSCI 등재논문이 되는 성취를 이뤘다. 또한 2007년 시작된 Global 5-5-10이 금년 봄에 평가를 받았다. 세계 10위권이 목표인데, 8개 학문 분야에서 20위권에 근접해져서 5년 내 5개 분야 세계 10위권이 되는 게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뿐만 아니라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이 개관한 후 외국대학에서 견학을 요청하는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학과 설혜심 교수가 “2009, 연세대학교 부교수의 고민과 꿈”이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이처럼 제7회 명예교수의 날에는 젊은 교수들의 고민을 명예교수들의 경험과 지혜로 풀어갈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데서 더욱 뜻 깊었다.

 

vol. 482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