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세족예식, 성찬식 열려 세브란스병원 원목실은 고난주간을 맞아 세족예식과 성찬식을 거행했다. 4월 9일 세브란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병원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백형선 치과대학병원장, 유기성 원목실장 등 세족위원 10명이 직접 환자들의 발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함께 기도하며 환자의 쾌유를 빌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성찬식에서는 의과대학 이민걸 교수(피부과학교실), 강희철 교수(가정의학교실)와 치과대학 이근우 교수(보철과학), 최형철 원목이 배찬위원으로 나와 빵과 포도주를 환자 및 가족들과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