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페인팅, 전통음식 시식 코너 장사진 이뤄 올해 두 번째 글로벌 데이 행사로 ‘아프리카 데이(Africa Day)’가 4월 1일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연세글로벌’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많은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행사를 도왔다. 아프리카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아프리카 음식 시식코너는 단연 인기였다. 플랜타인 바나나(plantain banana), 땅콩버터와 치킨, 쿠스코스(couscous), 탄자니아 전통 밀크티 등 다양한 아프리카 전통 음식이 준비되어, 평소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맛을 선보였다. 또한 아프리카 전통 목걸이 제작, 아프리카 퍼즐 맞추기, 아프리카 심볼과 패턴을 활용한 바디페인팅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Rachael Imanui(언더우드국제대학), Gnamvo Kodjovi(공과대학), Patrick Musyóka(경영대학) 학생이 각각 콩고, 토고, 케냐의 자연환경, 경제, 문화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퀴즈를 진행하는 등 모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세인들은 세계인과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울 수 있었다. 캠퍼스 안에 경험하는 작은 지구촌 ‘글로벌 데이’는 5월 6일 ‘네덜란드 데이(Netherlands Day)’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