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6월 23일 공사를 시작한 상남경영관이 11월 30일 완공돼 그 위용을 드러냈다.

연건평 1,757평,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상남경영관은 수려한 외관과 최신 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연세의 새 명물로 자리잡게 됐다. 상남경영관 봉헌식은 12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경영연구교육기관인 상남경영관에서는 앞으로 우리대학교와 워싱턴대학에서 공동으로 개설한 국제협력 MBA 과정 수업이 이뤄지는 한편 한국경영에 관한 국제학술지 발간, 국제경영 포럼, 상남 석좌교수제 등이 실시된다.

  생활과학대학은 12월 완공

한편 지난해 3월 1일 기공한 생활과학대학 건물도 12월 31일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자연과학대학 옆 자리에 연건평 3,042평,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되는 생활과학대학 건물은 쾌적한 환경에 첨단 연구·교육 시설을 갖춰, 그동안 충분한 연구·교육 공간 확보를 염원해 온 동문과 교직원, 학생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주게 됐다.

이밖에도 우리대학교 교정에는 질높은 교육 시설 확충을 위한 각종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건평이 무려 20,156평에 이르는 YERC(연세공학연구센터)가 내년 2월 28일 완공을 앞두고 8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국제학콤플렉스, YSRC(연세과학연구센터)도 2000년 완공을 목표로 기반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한문교육을 실시할 한문방이 12월 중에 제2인문관 내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