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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나군호 교수 로봇수술 500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3-16

다빈치 수술 국내 최다기록 나군호 교수(비뇨기과학교실)가 최근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국내 첫 로봇수술이 도입된 후 개인으로 국내 최고기록이다. 나군호 교수는 총 513건(2009년 2월 17일 기준)의 로봇수술을 집도했고 이 가운데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이 45건, 요관암이 16건, 방광암이 13건 등이다. 특히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 96%에 달하며, 1년 이내에 85%가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수술 결과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로 평가 받는다. 이런 로봇수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뇨기과지(Urology)’, ‘로봇수술지(Journal of Robotic Surgery)’등 세계적인 학회지에 성과를 발표했다. 또 국내 의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체코 및 중국의 의사면허를 발급받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로봇학회, 북경 인민해방군병원, 세계내비뇨기과학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받아 독창적인 수술기법을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초 나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콜럼비아대, 펜실바니아대는 물론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강의· 지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일본 오카야마대의 아라키 교수가 2개월간 나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트레이닝 받고 돌아갔으며 올해에도 필리핀 등 해외각국에서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장기 연수가 이어지고 있다. 나군호 교수는 “남성 비뇨기계는 해부학적으로 수술이 어려운 위치이고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다”며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부위를 보며 로봇수술을 통하면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vol.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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