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후 3시 원주캠퍼스 대학본부 405호실에서 한기수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실무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스트링오케스트라(이하 YSO)의 창단식이 열렸다. YSO는 음악 관련 학과가 없는 원주캠퍼스 현실에서 재학생들의 감성교육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창단했으며, 지휘자 이범석 교수(인문예술대학 교양음악)를 비롯하여 제1바이올린에 경영학부 황재훈 교수, 영문학과 3학년 백유진양 등 15명의 오케스트라 정단원과 첼리스트 배기정 박사와 원주시립교향악단 단원 4명의 코치 겸 객원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기수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현실에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YSO가 수준급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여 원주캠퍼스의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YSO는 창단식을 마친 후 곧바로 3박 4일 일정으로 음악캠프를 열어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일 바로크시대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창단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