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봄학기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세계 각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대학교에서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를 했다. 2009-1학기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백양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세계 각국에서 온 300여 명의 교환학생들은 백양관 대강당을 가득 채웠으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 언더우드국제대학 Michael Kim 교수는 환영인사와 더불어 학교생활에 대한 규칙을 간단히 소개했다. 상대평가제, 수강 신청 규정, 홈페이지 사용법, 수강신청 및 철회, 수강 가능 과목 등에 대해 설명했다. 1부 행사 마지막에는 영상자료를 통해 학술정보원의 첨단 시설과 자료 이용 방법이 안내됐다. 2부 행사에서는 손성문 선생(국제처)이 출∙입국, 비자, 의료보험 등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알아야 할 일반적인 정보와 우리대학교의 역사와 시설 및 규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서울글로벌센터 소개와 더불어 휴대폰을 만드는 방법, 은행계좌 만들기, 대중교통 이용 정보 등을 안내했다. 또한 Yonsei Global, Global Angel, Mentors Club, IYC, EMMANUS 등과 같은 동아리 소개도 이루어졌다. 2부 행사를 끝내며 손성문 선생은 자신의 교환학생 경험을 환기하며 “제가 10년 전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외국인학생 관리를 담당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여러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여기에 있으니까요.’ 저도 여러분께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여러분 또한 한국 생활을 걱정하시지 마십시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선생의 감동적인 말에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현재 우리대학교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한국어학당 학생 등을 포함하여 총 24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