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전 11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신경과학기술 융합연구단(단장 박승한) 개소식이 개최됐다. 신경과학기술 융합연구단은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본 연구단은 신경세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신경신호를 검출, 조절, 자극할 수 있으며, 퇴화 및 손상된 신경에 지능적인 전기자극을 가하여 신경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NT-BT-IT 융합 지능형 나노-바이오 신경소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치매, 파킨스, 난청 등의 노인성 신경질환, 신경마비 질환, 시신경 관련 질환, 근육마비 질환 등에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