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철)은 12월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총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해외환자유치대상을 수상했다. 해외환자유치대상은 의료산업화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해외환자 마케팅을 펼치는 국내 의료기관들을 독려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이 상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원기관 35곳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이용실태, 병원시설수준 등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심사에서 해외환자 진료실적, 국제환자수용 인프라, 해외환자유치관련 업적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실제 2007년 한 해 동안 외국인환자 25,903명이 외래진료를, 4,124명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