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열 튜브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방우영 이사장과 함께 12월 31일 의료원을 방문, 새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007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손자가 고관절 질환으로 8시간의 수술을 받은 일을 계기로 보람된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문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그 다짐을 실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평소 “어렵게 번 돈을 어디에 써야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왔다”며 기부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병원에 올 때마다 잘 치료해주고 간호해줘서 감사하다”며 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고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