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화백의 작품 ‘떡 만드시는 어머니’가 의료원에 기증됐다. 12월 29일 종합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창일 의료원장이 직접 참석해 기증자인 정준 아트딜러로부터 작품을 전달받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준 아트딜러는 “기증은 바로 나의 생명력”이라며 “유능한 미술컬렉터는 작품이 대중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도록 미술관 또는 궁극적으로 공공기관 등에 기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소 기증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박창일 의료원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미술품 기증이 많았지만, 오늘 특별히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tu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 그림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