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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나무젓가락 같이 뻣뻣한 몸, 약물로 풀어주세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1-01

중증경직환자, 인체내 약물펌프치료 효과적 뇌척수 손상 환자들이 겪는 중증 경직증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의 장이 열렸다. 장진우(신경외과학), 조성래(재활의학), 이필휴(신경과학) 교수팀은 최근 중증 경직증상을 보이는 뇌성마비 환자에게 인체 내에 약물펌프를 삽입하는 ‘바클로펜 펌프 시술’에 성공했다. 시술을 받은 뇌성마비 환자는 팔, 다리의 경직증상이 심해 심한 꼬임 증상을 보여 통증과 수면장애의 고통을 겪어 왔으나, 시술 후 경직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편안한 자세로 수면이 가능하게 됐다. 바클로펜 펌프 치료법은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수강 안으로 직접 ‘바클로펜’이라는 항경직성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것으로 복부부분에 바클로펜 약제를 담은 펌프를 이식하고 가느다란 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척수강 속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vol.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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