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연구소(소장 신현윤)는 2009년 3월 로스쿨체제의 출범에 발맞추어 우리 법학연구소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외기관과의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주일간에 걸쳐 산하 특성화센터별로 국제학술회의 등을 개최했다. 먼저 12월 1일에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하여 법무부 인권국과 공동으로 ‘인권보호 증진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2월 4일에는 ‘공공거버넌스와 법센터’가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시아에서의 국제인권법의 실천 : 회고와 전망’이라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 국제학술회의에는 신명순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마틴우든 주한 영국대사, 한스 하인스부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많은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12월 5일에는 ‘글로벌비즈니스와 법센터’의 주최로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 정책적 지향과 법률적 구조’라는 주제로 에너지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회의는 지식경제부의 후원과 한국수출보험공사,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 관련업계의 재정적 지원으로 이뤄졌다. 그밖에 ‘EU법센터’에서도 12월 6일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주최로 ‘한-EU FTA협상의 주요쟁점과 경과’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등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EU FTA협상의 주제별 쟁점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