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 동창회(회장 노원복, 도서관학 62학번)는 11월 24일 오후 6시 동문회관 중연회장에서 김한중 총장, 정영미 문과대학장을 비롯한 동문 및 수상자 가족,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연문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상호 동문(인문 98학번)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대성 교목의 기도와 김철린 동창회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노원복 동창회장의 인사말이 있은 다음, 시상에 들어가 김진우 우리대학교 석좌교수(영어영문학 54학번),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사학 55학번),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국어국문학 56학번)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어 김한중 총장의 축사와 수상자 인사가 있었고 테너 고경남 동문(성악 99학번)이 우리가곡 ‘고향의 노래’와 오페라 라보엠 중에서 ‘그대의 찬 손’을 축가로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문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2001년 연문인상을 제정해 모교의 명예를 빛내거나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졸업생 또는 전·현직 교수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