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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대학생 일일체험 ‘연세인을 희망하는 꿈나무와 함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2-01

소외 청소년들, 대학을 꿈꾸다 학부대학,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11월 8일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에 이르던 날, 우리대학교 교정에서는 매우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우리대학교 학부대학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마련한 ‘대학생 일일체험, 연세인을 희망하는 꿈나무와 함께’라는 행사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대학교에서 하루 동안의 대학 생활을 체험해보고 학교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또한 우리대학교 학생에게는 봉사정신의 함양을 통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이자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the First and the Best)으로서 연세가 바라는 인재, 즉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따뜻한 엘리트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초청된 주인공은 송파구 마천동 ‘한빛 청소년 대안센터’에 소속된 50여 명의 학생들이었다. 행사 당일 아침 8시, 청소년들은 지하철 마천역에서 모여 우리대학교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순간부터 대학생으로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에 ‘진시황 프로젝트’의 저자인 유광수 교수가 준비한 특강 ‘빙산과 땅파기’를 듣고, 생명시스템대학의 여러 실험실 견학을 마친 후,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공학원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교정을 자유로이 산책하다가 서울시에서 제공한 도서교환 쿠폰을 가지고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새로 지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탐방을 끝으로 행사가 끝났다. 호기심에 가득 찬 청소년들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에 임한 학생들이 함께 노랗게 물든 교정의 곳곳을 누비느라 모두가 기진맥진해 했지만, 모두들 매우 뿌듯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저녁이 다 되어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준비한 우리대학교 봉사학생들도, 찾아온 청소년들도,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었던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도 모두들 더없이 흡족해했고, 이런 기회가 허락된 것을 함께 감사해 했다. 청소년들의 호기심이 꿈과 희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대학교의 몫이고, 그날 우리는 분명 그 연결 고리를 만들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vol.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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