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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원주캠퍼스 창립 30주년 기념 ‘연세챔버앙상블 연주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2-01

최정상급 연주로 청중들 매료시켜 11월 25일 원주캠퍼스의 종합관 대강당에서 원주캠퍼스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연세챔버앙상블’ 연주회가 열렸다. 이 날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를 듣기 위하여 교직원, 원주 지역의 학생과 시민 8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교수는 세종솔로이스트 창단 멤버로 코리아나챔버뮤직소사이어티와 뉴아시아 현악 4중주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금봉 교수는 예음실내악단 멤버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 교수는 조영방, 조영창과 함께 3남매 피아노트리오인 ‘조트리오’를 조직하여 앙상블로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형성했다. 피아니스트 김영호 교수는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베네수엘라, 일본, 중국 등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올리스트 김상진 교수는 세종솔로이스트와 금호현악사중주단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는 뉴욕의 링컨센터, 카네기홀, 파리의 살 가보우, 일본의 오페라시티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1부 순서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로 조영미 교수와 김금봉 교수가 협연했다. 이 곡은 친구인 폴의 죽음과 자신의 불행했던 시절을 나타낸 곡으로 그의 내성적인 체념의 감정과 심오하면서도 정열이 넘치는 곡이다. 이날 연주는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교감한 두 연주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특히 조영미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는 브람스의 절제된 열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청중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2부 순서는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제1번으로 3개의 브람스 피아노 4중주 곡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4명의 연주자는 피아노의 충실함과 현의 따스함과 내면성을 잘 융합시켜 멋진 아름다움을 자아냈고, 청중에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vol.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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