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긴밀한 관계 구축하고 있는 양국 대표 명문사학 김한중 총장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일본 게이오대학(Keio University)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서 김한중 총장은 중국 후단대학교(Fudan University)의 왕샹홍(Shenghong Wang) 총장과 함께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참가자들과 이에 대하여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일 오후 1시 개최된 게이오대 150주년 기념식에서는 일본의 헤이세이 천황을 포함한 10,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축사를 함으로써 우리대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김한중 총장과 하연섭 국제처장을 비롯한 우리대학교 대표단은 이틀간 진행되는 공식일정에 참가하면서 우리대학교의 국제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에 힘썼다. 게이오대는 1858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사립대학교로서 우리대학교와 40년 이상의 깊은 교류관계를 지속해왔다. 2005년부터 양교는 상호 복수학위제를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대학에 ‘해외거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대학교 UIC와 게이오대, 홍콩대가 ‘3캠퍼스 프로그램’을 출범해 동아시아 최고수준의 학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히 게이오대의 안자이 유이치로(Yuichiro Anzai) 총장은 2005년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식, 올해 2월 김한중 총장 취임식 등 주요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우리대학교와의 긴밀한 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