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북경으로 국제전문가의 첫걸음 원주캠퍼스 동아시아국제학부(이하 EIC)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의 여정으로 재학생 제1차 해외탐방(Field Trip)을 다녀왔다. EIC 학생들은 자신의 제2외국어 분반에 따라 중국 북경과 일본 동경으로 여행지를 선택해 현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여느 해외탐방과는 다르게 EIC 학생들은 여행가이드의 도움 없이 4~5명이 한 팀이 되어 여행계획을 세우고 탐방활동을 벌였다. 북경대학교 및 동경대학교 학생들과 캠퍼스에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현지 한국기업을 방문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나눴다. 또한 유명한 고적지를 방문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EIC 학생들은 낯선 해외지역에 적응하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EIC는 급속한 세계화 추세 속에 있는 21세기의 동아시아를 이끌어갈 글로벌 경쟁력과 지도자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국제학사 학위과정으로서 정치와 문화(Politics and Culture), 경제와 비지니스(Economy and Business)의 두 전공트랙이 운영되고 있다. 교과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1-2학년은 일반교양 및 전공기초과목을 중심으로, 3-4학년은 전공과목과 해외 교환학생 및 동아시아 현지 기업 인턴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 신입생 해외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도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