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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1907년 금융위기를 교훈으로 현 위기 대응해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0-16

미국 MBA 10대 명교수, 브루너 학장 초청 강연 연세 MBA 해외 석학 특강 시리즈 비즈니스위크 선정 ‘미국 MBA 스쿨 10대 명교수’ 중 한명인 미국 버지니아대학 다든 스쿨(Drden MBA School)의 로버트 브루너(Robert Bruner) 학장이 10월 1일 MBA에서 강연을 했다. 우리대학교 MBA 해외 석학 특강 시리즈로 개최된 이번 강연의 주제는 ‘Lessons Learned from the Financial Market's Perfect Storm’으로 1907년 발생했던 미국 최악의 금융위기의 배경과 전개 그리고 이 사건이 현재에 주는 교훈을 살펴볼 수 있었다. 브루너 학장은 1907년 금융위기 상황을 금융위기의 단계별 상황을 Panic, Liquidity Crisis, Recession, Insolvency, Depression, Crash 상황으로 구분하여 각 상황에 따른 경제적 현상을 설명했다. 또한 그 금융위기 원인을 7가지로 분석하면서 최근의 금융위기와 비교 설명했다. 최근 금융위기와 1907년 금융위기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인터넷 매체 등의 발달로 뉴스의 실시간화는 금융시장의 흐름도 매우 빠르게 만들었다”며, 미국 하원의 구제금융법안 부결로 인한 전세계 금융시장 불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지난 1907년 이후 약 100년 동안 발달한 금융 메커니즘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더욱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조세건 학생(경영 01학번)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금융위기와 100년 전의 금융위기와의 비교를 통하여 그 원인과 차이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소중한 강의였다”며, “시기적절하게 매우 좋은 특강을 마련해 준 경영대학의 배려가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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