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학장 이상조)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제3회 여성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서 학부생 60여 명과 대학원생 20여 명, 동문과 교수가 참여하는 공과대학의 큰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상조 공과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남성과 다르지 않은 여성공학인의 역량에 대하여 이야기함으로써 여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기도 했다. 캠프 첫날은 캠프를 주관하는 여학생사업단 소개 및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참여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여성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려주는 ‘talk, talk, talk’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여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7개조가 각각 합심하여 ‘풍등’을 만들어 하늘 높이 날리는데 성공을 거뒀다. 이틀째 행사에는 공대 여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소재로 꾸며진 상황극 발표가 캠프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 이미란 이사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인재상’이라는 강연이 캠프의 유익함을 더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여학생들의 리더십을 고양하고 여학생들 간의 만남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