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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100년 만에 찾아뵙습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0-01

세브란스 씨 고향서 미주동창회 열려 우리 의료원이 100여 년 만에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의학교의 후원자인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 씨 묘소를 첫 공식 참배했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세브란스 씨 고향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제20차 미주의대 동창회(회장 김충홍)에는 220여 명의 재미동창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학술대회 및 지역관광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세브란스 씨의 후손 루이즈 프랭크 여사는 “선조인 세브란스 씨가 기부해 설립한 각국의 많은 의료기관 중 ‘세브란스’를 기리고 그 이름으로 발전해온 병원은 한국 밖에 없다”며 지난 123년간 노력해온 의료원에 감사의 말과 함께 세브란스 씨의 초상화를 의료원에 기증했다. 프랭크 여사 남편인 한스 씨도 유창한 한국어 답사로 “세브란스가 백 년 전 뿌린 밀알이 오늘날 더 많이 수확되어, 훌륭한 의료인(재미동창)들로 다시 미국으로 보내졌다”고 밝혀 재미동창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창일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들은 프랭크 여사 부부와 함께 세브란스 씨 묘소를 참배하고 선생의 높은 뜻을 기렸다. 지난 1907년 자신의 기념병원을 살펴보고자 서울을 방문했던 세브란스 씨와의 첫 만남 이후 근 100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조문은 첫 의료원 차원의 첫 기관 조문으로 기록됐다.

 

vol.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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