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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철강왕 ‘패코스틸’ 백영중 회장, 100만불 쾌척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9-01

연세의 국제화를 위해 연세국제재단에 기부 1956년 연희대(연세대 전신) 재학 중 흥사단 장학생으로 혈혈단신 미국 땅에 건너왔던 한 청년이 이제는 ‘철강계의 거인’이 되어 인생의 디딤돌이 된 모교를 향해 큰 사랑을 전달했다. 연세국제재단 이사장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물리 52년 입학)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대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연세국제재단(Yonsei International Foundation)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달러를 내놓은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미국 남가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고석화 동문(윌셔은행 이사장, 경영 64년 입학)의 윌셔은행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영중 동문은 조용직 연세국제재단 재무(영어영문 54년 입학)에게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 백영중 회장은 “최근 몽골을 다녀오면서 세브란스를 졸업한 이태준 동문이 그 헌신적인 의료봉사로 몽골인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 기부금이 모교의 국제화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세국제재단은 연세 창립 120주년 기념의 해였던 지난 2005년 5월, 백영중 동문과 뜻을 같이한 미주지역의 동문들이 주축이 돼 창단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백영중 동문은 “연세국제제단이야말로 우리 동문들이 주축이 돼 모교 발전을 도모한다는 아름다운 뜻과 함께 동문 자녀들을 돕고 본교 동문회에서의 미주 동문 위치 확고히 하는 최상의 방법”이며 “좋은 의도로 모은 자본은 사랑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로 남가주동문회(회장 김무연)는 고석화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 ‘밀리언달러 기부자’를 탄생시켰다. 고석화 동문은 지난 2006년 100만 달러를 기부해 자신의 호를 딴 고선재단을 설립, 모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vol.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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