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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진리와 자유의 사회복지전문기관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8-01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이하 가양4복지관)’은 우리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진리와 자유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가양4복지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2동 가양4단지 내에 위치하며, 가양2동을 중심으로 강서구 지역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대학교가 이웃들을 위해 임대아파트 단지로 뛰어들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해온 지 올해로 13년째 접어들고 있다. 사회봉사에 대한 우리대학교의 강한의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의 전문성, 지역사회의 호응, 수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가양4복지관의 오늘이 있다. 첫째도 사람! 최고도 사람! 가족기능 강화, 지역 어르신 지원, 교육문화 사업 등 펼쳐 가양4복지관은 크게 사회복지의 네가지 영역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그 첫 번째 영역은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는 가족복지과다. 가족복지과는 방과후교실,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유비코 가족상담센터, 꿈자라기 합창단, 정서행동발달 장애아동 지원 등 60여 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영역은 급식지원, 생활지원, 의료지원, 정서지원 사업 등 40여 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보호와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재가복지과이며, 세 번째 영역은 나눔누리회, 한울타리 학교, 허준의 후예들, 연어알 등 20여 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극복해나가는 길을 모색하는 지역복지과이다. 마지막으로 총무과는 글셈교실, 논술교실, 영어회화교실, 컴퓨터교실 등 교육문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네 개의 부서는 ‘첫째도 사람! 최고도 사람!’이라는 운영 철학 아래 행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가고 있었다. 섬김의 리더십 + 행복의 파트너십 가양4복지관은 지역사회종합복지관이 아닌 복지교육실천현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마음으로 섬기는 법,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어르신과 공감하는 법,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꾸게 하는 법, 마음을 나누는 법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살아가는 법 등 인생에 필요한 리더십을 섬김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대학생 봉사자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섬기며 아이들과 함께 장래희망을 그려 나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대학생들에게도 참 행복한 경험이 되고 있었다. 그렇게 마음을 다한 섬김은 지역사회에서 행복을 꿈꾸는 이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였고 그들과 함께 행복과 섬김이라는 두 단어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있었다. 함께 움직이는 복지관 연세인 중에는 매월 가양4복지관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이들도 적지 않고, 연어알, 채움봉사단 등에 참여해 봉사하는 우리대학교 교수, 교직원, 학생들도 많다. 가양4복지관에서는 최근 연세인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에피소드 몇 가지를 들려줬다. 혼자 사신 지 30년, 이젠 찾아오는 가족도 이웃도 아무도 없어 철저하게 혼자였던 할아버지가 있었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를 위해 가양4복지관의 채움봉사단이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채움봉사단은 끝도 없이 나오는 술병을 말끔히 치우고, 맛깔스런 밑반찬을 만들어 드렸다. 고집불통이어서 수십년간 혼자였던 할아버지는 “이제야 내가 살맛이 나오. 고맙소”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셨다고 한다. 노환과 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모시고 사는 정신장애인 아들의 집, 소아마비인 남편과 정신지체 2급인 아내가 알콩달콩 살고 있는 집에도 채움봉사단이 나섰다. 전등을 바꾸어달고 짐도 나르고 때가 낀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도배를 했다. 너무도 행복해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단원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가슴 벅차오르는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채움봉사단과 같은 수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기에 가양4복지관은 오늘도 또하나의 사랑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이 아플 때 병원에 함께 동행해주는 복지관이 좋아서 자신도 봉사활동을 시작하신다는 장애인 아저씨, 하루에 한 끼 먹는 아이들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세브란스어린이병원 봉사자,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연어알,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하시던 후원자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 모두가 서로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함께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유심 관장은 “그 시간동안 복지관의 비전인 ‘최고의 만족, 최고의 감동, 최고의 즐거움이 있는 복지관’을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복지관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함께 해 주신 연세인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은 진리와 자유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다. 작지만 나눌 수 있는 활동, 시간, 물질적인 것들이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http://yonseigayang.or.kr, 전화 02)2668-6689, 4093) ▣ 후원 안내 - 결연후원 : 무의탁 독거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과의 결연을 통하여 월 일정금액을 지원할 수 있다. - 기금후원 :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직접 지원할 수 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535901-96-200283 / 농협 100096-51-000208 / 우리은행 311-078299-13-0003(예금주 - 가양4종합복지관)] - 물품후원 :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기초생활을 지원할 수 있다. (생필품, 의약품, 도서) - 하트윙 후원 :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 폐카트리지 후원 : 다 쓴 카트리지 및 프린터 토너를 통해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 자원봉사 안내 - 결연 봉사활동 : 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 전문 봉사활동 : 봉사자가 가진 전문능력을 활용,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예: 사진, 이․미용, 수지침, 노래교실 등) - 프로그램 봉사활동 :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vol.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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