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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아버지를 기리며 장학금 5억원 기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8-01

이상완 삼성전자 LCD 총괄사장 비롯 5남매 1억원씩 모아 지난 1월 5억원 포함, 지금까지 총 10억원 연세대에 전달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기일을 맞아 아버지의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합니다.” 5명(4남 1녀)의 자식들이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며 1억원씩 모아 우리대학교에 장학금을 내놓았다. 고 이동수 동문의 자녀 5명이 각각 1억원씩을 모아 총 5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우리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쾌척했다. 유가족들은 고 이동수 동문의 1주기를 기리며 7월 23일 오후 3시 총장실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명칭은 ‘동화장학기금’ 으로 정했다. ‘동화장학기금’은 돌아가신 5남매의 부친과 모친 고 박화서 여사의 이름 가운데 각각 한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다. 고 이동수 동문(문과대학 45년 입학)은 조선일보 기자,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등을 거쳐 동아방송 국장,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생전에 남을 돕는 일에도 팔을 걷고 나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금강장학회 이사를 비롯해 동아꿈나무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아버지를 기리며 장학금을 내놓은 주인공은 장남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사장(58), 차남 이상운 효성그룹 대표이사 부회장(56), 장녀 이상숙 씨(54), 삼남 이상철 씨(52), 사남 이상범 씨(50)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1월 남모르게 연세대에 5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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