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학(학장 박종구)과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에서 추진 중인 대학과 병원의 이전을 위한 건립기금 모금운동이 지난 6월 2일 10억원을 돌파했다.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지난해 10월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에 대해 우리대학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10월 19일 ‘새 대학․병원 건립기금국’을 출범하여 꾸준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건립기금 모금액 10억원 돌파는 건립기금국 출범 후 약 7개월 반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역 내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모금운동에는 기관 내 교직원, 동문, 학부모와 학생, 외부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기관 내의 교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50년의 세월 동안 지역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발전한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835병상 규모의 3차 전문요양병원으로 지역의 의료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산동 부지는 교통의 불편함과 일부 시설의 노후, 병원 확장을 위한 토지의 부족 등으로 지난해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병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새 건물의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TFT를 결성하여 부지선정 등 이전사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