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가나안농군학교와 함께 해외 농촌지역지도자 교육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6-16

연세-가나안 세계지도자교육센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하에 코이카-가나안 연세협력 농촌지역지도자개발과정이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우간다, 탄자니아의 8개국에서 온 농림부 공무원, 지방정부 농림담당공무원, 농촌교육원 교수, 농업기술자들이 학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7월 31일까지 총 12주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학생들은 원주시 신림면 소재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기숙을 하며 정신교육과 생활교육, 그리고 농업기술교육을 받고 있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원주캠퍼스에 내방하여 이론교육을 받고 있다. 우리대학교 교수들이 진행하는 이론교육은 경제발전의 이론과 사례, 빈곤극복과 사회운동, 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보건정책과 의료서비스, 국제분쟁과 갈등해소, 세계화와 시민사회의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원주캠퍼스는 지난 2006년에 사회교육개발원 내에 연세-가나안세계지도자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되었던 가나안농군학교와 더불어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 저개발국가의 정부관료, 지역지도자, 사회단체 간부, 국제기구 종사자들을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번 농촌지역지도자개발과정은 일종의 단기과정으로 첫 번째 교육프로젝트로 시작됐으며, 앞으로 정식학위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으로 있다. 학생들이 모국에 돌아가서 빈곤극복과 사회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성과 지식을 겸비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의 국가발전과 경제성장 노하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이 이제 한 달 정도 지났는데, 학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농림부 차관보 샤민무자만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생생한 증언은 많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연세대에서 배우는 이론교육은 매우 유용한 주제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돌아가서 일하는 데 큰 도움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vol. 46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