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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세 동문들로 구성된 ‘무악 오페라단’ 창단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6-16

대중과 가까이 가는 오페라로 자리매김할 터 우리대학교 동문들과 음악대학을 중심으로 오페라단을 창단했다. 오페라단 이름은 연세대가 위치한 무악산을 따 ‘무악 오페라’로 정했다. 6월 10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3층 대연회실에서 학생들과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무악 오페라 창립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박쥐’ 갈라 콘서트도 열렸다. 그동안 우리나라 오페라 문화에 대해 제작, 경영, 공연이 음악인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었다면, ‘무악 오페라’는 이러한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리적 운영과 경영을 통해 최고급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무악 오페라’의 단장 겸 이사장은 김정수 제이에스 그룹회장, 예술총감독은 표재순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추대됐다. 음악대학 최승한 교수와 김관동 교수가 각각 음악감독, 공연예술 감독을 맡았다. ‘무악 오페라’의 창단 배경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5년 우리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하여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이 공연을 계기로 연세오페라단(가칭)이 창단됐다. 그리고 동문회와 음악계의 기대에 힘입어 마침내 올해 사단법인 ‘무악 오페라’가 탄생한 것이다. 무악 오페라는 테마별로 소규모 공연을 상시적으로 벌이고 오페라 강좌를 개최하는 등 대중에 가깝게 다가가는 오페라 공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갈라 콘서트를, 내년 5월에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vol.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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