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라파엘 에스빠다(Rafael Espada) 부통령 일행이 5월 27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심장외과 전문의 출신의 에스빠다 부통령은 방한 시 한국의 의료현장과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현장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세브란스병원 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오전 9시경 세브란스병원에 방문한 에스빠다 부통령과 페르도모 부통령 비서실장, 살라자르 주한 과테말라 대사를 비롯한 15여 명의 방문단은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으로부터 병원현황을 청취한 후, 수술실로 이동하여 로봇수술을 참관했다. 에스빠다 부통령은 “세브란스병원의 규모와 시설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특히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다양한 암 수술과 그 성공률에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수준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과테말라 의료기관과의 동반자적인 발전관계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