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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동대 김영길 총장 리더십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5-16

4월 18일 리더십개발원(원장 김형철)에서 주최한 ‘리더십 특강’의 연사로 초빙된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21세기 지도자’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연을 이끌었다. 김 총장은 먼저 1994년과 1995년 사이에 세계적으로 커다란 변화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는데, 그 첫 번째는 인터넷의 발달에 기반을 둔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진입이고, 두 번째는 세계 무역구조의 변화로 인한 글로벌 세계로의 진입이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 기독교대학의 교육도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맞추어 바뀌어야 한다며 ‘글로벌 교육’, 특히 ‘크리스천 리더십’에 열정을 가지고 몰입할 것을 주문했다. 즉, 미션스쿨로서 그 기초는 바로 ‘신앙’이며, 신앙의 바탕 위에 ‘윤리와 도덕’이 있고, 여기에 구성원간 ‘팀워크’가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대학에서 지식을 쌓는 이유로, ‘인류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내가 얼마나 공헌하는가, 나누어 주는가?’를 들며, “여러분의 무대는 단지 신촌, 서울, 대한민국이 아니라 바로 세계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 총장은 그동안 유엔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나라가 대한민국-6·25이후 약 30조원의 지원을 받음-이며, 얼마 전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진입하며 OECD에 가입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우리만의 힘으로 일구어낸 것이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제화는 일류 선진국을 지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나눔의 자세로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이 대학입시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고, 우리교육의 초점을 단순한 학벌열이 아닌 ‘대학 교육열’로 바꾸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대학교 1,2학년 시기가 자신의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가 되어 세계에 진 빚을 갚는 ‘글로벌 서버(Global Server)’가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연세대와 한동대가 함께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vol.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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