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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 암전문병원 기공식 개최 : 한국 최초의 암센터, 세계적인 암전문병원으로 거듭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5-01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적용 의료원이 세계적인 암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암전문병원을 신축한다. 신축 암전문병원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휴머니티와 의료원의 도전정신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의료원은 4월 17일 김한중 총장, 방우영 이사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중관 지상주차장에서 암전문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지훈상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시점부터 암전문병원 건축을 당면과제로 선정해 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세계적인 암전문 진료기관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세 암전문병원은 즐겁고 신나는 병원을 지향한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와 환자가 소통하며 휴머니티가 넘칠 것”이라고 암전문병원의 특성을 설명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암전문 진료센터인 세브란스병원 암센터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환자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를 충족하기엔 진료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 됐다. 이에 의료원은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에 맞춰 세계적인 암 전문진료기관을 목표로 암전문병원 건축을 기획해 왔다. 새 암전문병원은 건축계획 수립 단계에서 미국 MD앤더슨 홍완기 박사를 비롯해 암센터 전문가로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기진단율이 50% 이상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차별화된 진료시스템 및 운영방안을 도입해 ‘최고’가 될 수 있는 담금질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의 MD앤더슨, Memorial Sloan-Kettering 등과 일본의 국립암센터, 시즈오카 암센터 등 주요 암센터를 벤치마킹하며 세계 수준의 암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예술적 디자인 적용된 최첨단 IBS 건물 환자 치유에 최적의 조건 갖춰 신축 암전문병원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친환경 소재는 물론 공간설계부터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최적의 조건으로 기획됐다. 지하5층, 지상 11층, 연면적 81,386㎡, 294병상의 규모로 11개 암전문 클리닉팀과 2개 임상 진료과가 배치된다. 별도로 단기입원 병실 100병상을 마련해 총 400여 병상을 갖출 예정이며, 차후 환자 수 증가에 따라 4개 층을 증축, 200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100병상 규모의 외래 항암제주사실과 더불어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에 입주해 있던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도 확장, 이전한다. 또한 100석 규모의 강당을 갖추고 암정보센터 및 교직원과 내원객을 위한 식당과 옥상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건축설계 측면에서 살펴보면 ‘노아의 방주’, ‘빛의 기둥’ 등 내부디자인에 건축적 시그니처 피스(Signature Piece)를 예술적으로 적용했다. 21세기 최첨단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를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마감재와 자연채광을 이용한 공간설계, 쾌적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편안한 치유환경을 만든다. 세브란스병원 본관과의 외형적인 조화와 기존 건물과의 조화와 더불어 건물 전면부에 친환경 녹지 광장 등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암전문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암 치료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JCI 인증과 함께 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vol.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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